베네치아의 랜드마크, 산 마르코 광장이 물에 잠겼습니다.
수위가 높은 곳은 거의 성인 무릎 높이까지 차올랐는데요.
지난 8일 조수가 밀어닥쳤지만 높이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해서 인공 차단벽을 제때 올리지 못한 겁니다.
이탈리아 정부가 17년간 우리 돈 7조 9천억 원이나 들인 홍수예방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거죠.
코로나19로 관광객도 끊긴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난리가 나자 주민들은 망연자실해하고 있다네요.
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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